본문 바로가기

러시아 생활6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건강보험 들기 (유학생/일반) 떠나기 전 걱정 러시아에 가기 전에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건강에 대한 거였다. 해외에서는 병원가기도 힘들 것 같고 모스크바의 병원 시설이 어떨지도 모르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 했는데, 학/석/박사 유학생 신분으로 갈 때는 간단한 질병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 후 대학교 유학생이 아닌 어학 공부만 하게 되었을 때는 한국회사의 해외보험을 들었다. 모스크바대학교 유학생 보험 병원이름: медсанчасть 03 진료과목: 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외과, 정신과, 산부인과, 피부과 처음 모스크바대학교에 석사 예비학부로 왔을 때(이랴이크 다닐 때)는 학교에서 해주는 가장 기본 보험이 있었다. 일 년 단위로 돈을 냈는데, 정확한 금액이 기억은 안 나지만 이렇게 싸도 .. 2021. 6. 4.
러시아의 전반적인 생활: 모스크바에서 유학생/주부로 살기 러시아로 떠나기 전,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어서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많이 찾아봤었는데, 지금도 러시아로 떠나기 걱정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긴 기간은 아니지만 러시아에서 지냈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우선, 다른 낯선 환경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가장 기본인 의식주가 해결이 되면 문제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오히려 한국보다 모스크바 생활에 더 만족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가 너무 좋아지려 할 때 쯤 한번씩 사건이 터져 다시 그 마음이 바닥으로 향했다가, 다시 좋아졌다가를 반복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01. 의 사실 해외를 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걱정하지 않았다. 모스크.. 2021. 5. 30.
러시아 모스크바 물가, 월세, 한 달 생활비 (유학생 기준) ※ 2인 유학생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생활 식비 매일매일 집에서 밥을 해먹는다고 했을 경우, 재료값은 한국 물가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다. 물론 한식을 먹기 위해서 한국 재료들을 구입한다면 한국보다 비싸지지만, 일반적으로 러시아 마트에서 러시아 재료들을 구입한다면 매우 저렴하다. 우리나라에 비해 특히 낮은 가격인 상품들은 주로 고기류, 유제품, 계란, 양배추(5-600원/1kg) 외의 야채들, 밀가루류, 그 외 생필품들도 다 저렴한 것 같다.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 집에서만 한달 동안 삼시세끼를 둘이서 먹었을 때 식비만은 20만원이 나오지 않았다. 물론, 무슨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감자 같은 경우 정말 싸고, 해산물은 비싼 편이다. 해산물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식.. 2021. 5. 23.
모스크바대학교 유학 STEP3.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아포스티유 받기 이전 글:모스크바대학교 유학 STEP2. 비자 발급과 거절 | 대사관 예약, 비자신청서 작성, 에이즈검사, 서류 준비 🙋‍♀️이 문서들은 러시아에 도착해서 학교에 제출하는 것들입니다! ※ 저는 석사 과정으로 대학원 입학신청을 했었기 때문에 제가 했던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학사도 같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개인적 생각) 1.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발급하기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빠른 처리를 위해서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동사무소로 간다. 정부24에서 발급 신청 -> www.gov.kr/portal/main 검색: '대학졸업증명서', '대학성적증명서' - 국립대: 바로 영문으로 발급 신청 - 사립대: 국문으로 발급 신청 (이유는? 2번 단계에서) 신청 후 처리 상태가 '완.. 2021. 4. 9.
모스크바대학교 유학 STEP2. 비자 발급&거절당하는 경우 | 대사관 예약, 비자신청서 작성, 에이즈검사, 서류 준비 이전 글 : 모스크바대학교 유학 STEP1. 입학 신청서 작성하는 방법 초청장 언제 주는거야 하며 불안해 하던 중, 7월 말에 메일로 초청장이 왔다. (2019년) 8월 지나서도 안 나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늦게 나와도 다 9월에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언젠가는 주니까 불안하지만 잘 기다리면 될 것 같다. 이제 이걸 들고 대사관에 가면 되는데, 결론은 대사관에서 거절당했다. 문제는 이 초청장! 이런 노란색 초청장이 메일로 온다면 바로 해야할 일은 '학교에 연락을 해서 초청장을 DHL로 보내주세요' 라고 해야한다. 정상적이라면 전자초청장 형태로 왔어야 하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이런 종이 초청장의 사진이 왔고, 이걸 대사관에 그대로 뽑아서 들고 갔더니 대사관 직원이 "원본 어디있어요?" 라고 했다. 초청장.. 2021. 4. 6.